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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가 29일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이날 "8호선(별내선)을 조기 개통하고 구리 전통시장 방면 출입구를 개설, 환승주차장과 인창중앙공원 지하주차장, 그리고 주거지 공영주차장 시설을 확충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인창중앙공원 지하주차장 추진과 별내선 환승주차장 건설은 지역 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외래 방문객 주차 수요를 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그는 "별내선 구간에 396면의 환승주차장을 조성해 교통 편의 증대와 주차난 해소를 동시에 잡겠다"며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국·도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인창중앙공원 지하주차장 추진에 대해 "올 7월 시의회로부터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받아 10월에는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하고 2020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라며 "재원은 시비로 조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원도심 주거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수택동에 총 289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437면의 구리전통시장 주차장 신설과 교문동 체육공원 체육시설에 약 392면의 주차장을 건설하고 교문도서관, 민방위교육장, 보훈회관 등 교문동 공공건물에 약 200면의 통합지하주차장을 건설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인창동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생긴 유수지에 최대 359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과 검배 근린공원 입구에 60여 대의 주차공간을 마련, 주민 교통편의 증진과 도심 주차난 해소로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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