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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월드디자인시티(이하 GWDC) 실체규명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대책위는 이날 "안 후보가 경기도의원으로 재직하면서 GWDC사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자신이 경기도 연정 제1호 사업으로 만들었다며 자신의 블로그와 밴드는 물론 페이스북에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허위사실 내용을 진실한 것으로 선전하고 GWDC사업 실체규명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시민단체를 모욕하고 GWDC사업을 망친 세력으로 매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임 시장이 미국 백수들에게 팔아넘긴 사기배임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경기도의회에서 경기연정 1호사업이 아님에도 GWDC사업에 대해 5분 발언을 했다"며 "의정보고서에 명시, 자신의 지역구 가가호호에 유인물을 배포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책위는 "안 후보는 이번 공약집 7쪽 ‘그렇다면 GWDC사업을 살려 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에서 자신은 8년 동안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고 ‘경기도 연정 제1호 사업’으로 연결시켰다"며 "경기도 공직사회에서 미스터 GWDC의원으로 애칭되고 있을 정도로 경기연정 1호 사업을 강조하며 또다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덧붙였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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