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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장영하(60) 성남시장 후보가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해 성남시를 전국 제일의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개소식에는 중앙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정병국·정운천·이언주 국회의원, 정환석 중원지역위원장 및 4개 지역위원장, 시·도의원 후보, 지지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였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박주선 당대표, 하태경 최고위원, 박종진(송파을)·이준석(노원병) 국회의원 후보는 영상을 통해 장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정병국 의원은 "조폭 후보 및 지역과 연관 없는 후보가 당선돼선 안되고, 자유한국당은 와해가 돼야 할 정당"이라며 "모든 일에 원칙과 청렴을 지키는 장영하 후보를 도와 성남시를 바른미래로 이끌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장영하 후보는 "성남에는 대기업을 포함해 수많은 첨단 IT기업이 산재해 있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등 최고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청렴하고 유능한 장영하가 시민 만족을 드리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어 주요공약으로 ▶창업천국·일자리천국의 성남밸리 조성 ▶모란시장 대폭확대 및 관광상품화 ▶1공단 스카이파크 조성 ▶성남-인천공항 고속철 신설 ▶생활비 절감 및 삶의 질 향상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장영하 후보는 1958년 전북 정읍 출생으로 숭문고, 단국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4학년 재학 중인 1981년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마산지법과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를 역임했으며, 1991년부터 성남지역에서 변호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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