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열(더불어민주당·54·사진) 강화군의원 후보가 ‘첫 마음처럼 한결같이’를 내세워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박 후보는 "선거를 준비하는 동안 많은 이들로부터 마음에 새겨둘 말을 들었다"며 "여러 이야기 중 특히 ‘일시적인 호감을 갖게 하는 것보다 유권자들이 오래도록 싫어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첫 마음처럼 한결같아야 한다는 얘기"라며 "강화군민들에게 몇 가지 다짐을 통해 나 자신의 경계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강화군 예산을 꼼꼼하게 살펴 눈먼 돈, 새는 돈, 남는 돈이 없도록 할 것 ▶군민과 소통하고 행정과 협력해 주민복지를 지원할 조례를 만들 것 ▶민원을 잘 듣고 제도와 정책으로 뒷받침하도록 할 것 ▶강화와 인천, 서울을 이어 강화군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 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다짐에 어긋나는 경우가 있다면 질책과 충고를 아끼지 말아 달라"며 "주의 깊게 듣고, 세심하게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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