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영·유아, 아동기의 행복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65억여 원을 들여 ‘행복성장 아이키움’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 지원을 위해 영아(만 0~2세) 및 누리과정(만 3~5세) 보육료 69억 원과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 지원되는 가정양육수당 14억 원 등이 지원된다.

또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집 환경 개선 및 운영지원사업 ▶어린이집 보육 컨설팅 및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군립 한석봉어린이집 신축 등 보육환경 개선 5개 사업에 44억여 원을 투자한다.

다양한 가족에 대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로 ▶한부모가족 지원 및 관리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드림스타트 운영 등 3개 사업에 총 12억여 원을 투입한다.

특히 아동이 중심이 되는 보호 및 지원체계 강화를 통한 아동이 행복한 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만 72개월 미만 아동에 아동수당 12억 원, 평일 및 방학기간 결식아동 식품권 지원 등 취약계층 아동 지원 및 자립 정착에 6억여 원을 지원한다.

여기다 1억 원을 들여 어린이 놀이체험시설을 건립하기로 하는 등 보육과 양육의 공공성 강화를 통해 영·유아 및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키로 했다.

아울러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에 대한 투자로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첫째 아 출산 시 100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 및 상품권을, 둘째 아는 현금 400만 원, 셋째 아는 1천만 원, 넷째 아는 2천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단, 둘째 아부터 축하금 50%는 상품권으로 주어진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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