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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원 동두천1선거구(생연2·송내·상패)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유광혁(43)후보가 지난 28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민주당 최용덕 동두천시장 후보를 비롯해 지역 내 시·도의원 후보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유 후보를 지지했다.

유 후보는 "동두천 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준비했다"며 "개소식을 기점으로 온라인에 공약과제 설명 동영상을 본격 제공하고, 선거기간 내내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동두천은 인구 감소를 비롯해 10년 넘게 민원이 제기되고 있지만 해결되지 않은 신시가지 악취 문제 등 환경 문제를 앓고 있다"며 "교육 역시 학업성취도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고,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원도심의 쇠퇴도 심각하다"고 지역 현안을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가 공동으로 악취 발생 시 시민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악취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며 "신시가지에 있는 아파트형 공장 내 공실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 분야 직업 체험을 위한 ‘경기도립 4차 산업혁명 직업체험시설’을 설치하는 등 기업 입주 및 인재 채용을 통해 청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동두천이 직면한 여러 위기를 극복한다면 더 큰 축복이 올 것을 확신한다. 위기 극복 자체가 좋은 스토리텔링의 소재가 돼 도시의 브랜드 가치도 덩달아 올라갈 것"이라며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동두천 발전을 견인할 도비를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두천=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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