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관내 51개소 경로당 회장과 총무를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응급상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골든타임의 중요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간단한 이론교육이 진행됐다.

양승엽 강사는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주변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 후에는 노인들이 직접 애니를 활용한 심폐소생술을 실습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올해 51개소 경로당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 설치하고 경로당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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