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공직자들이 이웃에게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하절기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포시청 앞에 마련된 한마음혈액원 헌혈차량 1대에서 진행됐다.

공직자와 인근 유관기관, 시민 등이 헌혈에 적극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나눴다.

유형균 자치행정과장은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헌혈자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절기 혈액 수급 상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명 나눔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매년 3∼4차례 적십자 및 한마음혈액원이 추진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지역주민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한 값진 생명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