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과 범죄 분석자료 등을 활용해 로고젝터 설치 장소를 선정했으며 여성 안심귀갓길, 주민 순찰 집중 요청 지역, 근린공원 등 장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문구도 함께 표출해 범죄 예방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로 인해 일산2동에 거주하는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인근 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도 설치 문의가 잇따르는 등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행택 일산서부서 생활안전과장은 "로고젝터가 설치된 곳은 경찰관이 집중 순찰을 실시하는 장소이므로 그곳을 통행하는 주민들이 로고젝터를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주민 눈높이에 맞춘 범죄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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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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