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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구경서 하남시장 후보는 30일 선거사무소에서 경제, 교육, 복지, 문화를 주축으로 한 15대 공약을 발표했다.

구 후보는 이날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진단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지원과 그동안 이현재 국회의원이 추진해 왔던 글로벌 패션단지 본격 추진, 초이동에 테크노 밸리 조성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이를 위해 "하남에 들어오는 기업과 상생 MOU를 체결하고, 기업에는 세제 혜택 등 정책 지원을 하는 대신 기업은 하남 시민에 일자리를 할당하는 쿼터제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하남의 100년 대계를 위해 강남 못지 않은 교육 환경 조성이 시급하고 당장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2개와 중학교 1개 신설하고 초·중·고 학생들에게 연 60만 원의 지역화폐를 제공하고 고등학교 전 학생에게 수업료를 지원, 하남교육청 독립적으로 신설 등으로 하남에도 명문고가 탄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복지 정책으로 노인실버 케어 시스템 구축과 현재 7만 원인 보훈수당을 10만 원으로, 장수 수당 역시 현행 3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늘리고, 50만 미래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해서는 문화 정책이 긴요해 HDMC디지털 영상 콘텐츠 지원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하남시를 방송 영화 드라마 제작 메카로 육성하고 지역별 미디어센터 설치와 지역별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덕풍천 문화카페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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