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찬민(60·사진)용인시장 후보는 30일 기흥호수공원 체험형 문화공원 조성, 수지·동백 문화스포츠센터 건립 등 문화·예술·체육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무상 귀속받을 예정인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이전부지 8만1천여㎡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체육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기흥호수공원에는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문화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흥호수공원은 최근 정 후보가 단절된 둘레길 10㎞를 14년 만에 전부 연결해 시민들의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다.

그는 이와 함께 "수지 에너지관리공단과 수지환경센터 이전 부지에 각각 문화·건강복지센터와 종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하고 고기리저수지에는 문화·예술공원을, 폐교 예정인 기흥중학교 부지에는 실내수영장·실내체육관·체육공원 등이 들어서는 주민문화복지관을 조성하고, 동백지역에는 실내수영장이 갖춰진 문화스포츠센터를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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