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는 30일 시청에서 ‘교육 1등 도시 인천’을 만들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세부 내용은 ▶시 예산 13% 교육분야 반영 ▶고교 무상교육·중·고생 무상교복·유치원 무상급식 ▶신·원도심 학교 이전 재배치 시민협의체 구성 ▶공립도서관 증설 ▶세종학당 국내 거점(지원본부) 인천 유치 ▶장학기금 500억 원 확충 등이다.

유 후보는 재임기간 교육 투자는 인천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인식 아래 예산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현재 교육 분야 예산은 특·광역시 중 서울에 이어 2위까지 끌어 올렸다. 장학기금은 2014년 98억 원에서 지난해 351억 원으로 늘렸다.

유 후보는 "교육 1등 도시로서 인천의 미래를 그리고, 백년대계를 다지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공약의 성실한 이행으로 배움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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