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특별시대 열겠다" 준비위 출범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30일 인천시청 본관 계단 앞에서 인천특별시대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인하대·인천대·청운대 등 인천지역 주요 대학 교수를 비롯해 송도글로벌캠퍼스 내 외국인 교수, 각국 전문가 집단 등이 참석했다.

박 후보는 "문재인 정부 1년 만에 인천에서 박근혜 정권에서 이루지 못했던 제3연륙교·지하철 7호선 조기 착공, 해양경찰청 유치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인천특별시대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정책을 만들어 주면 이를 행정에 반영해 시민 한 분 한 분이 더 만족하고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 데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양준호 인천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장은 "인천에서는 산업 및 경제정책이 실종됐다고 할 정도 그동안 시장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아 인천 예금의 60%가 밖으로 투자돼 경제 발전의 동력이 생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