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 송도캠퍼스 ‘2018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관계자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 인천대 송도캠퍼스 ‘2018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관계자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발전기금재단은 30일 송도캠퍼스 교수회관에서 ‘2018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서는 독어독문학과 우미정 씨 등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학업에 열의가 높은 137명에게 1억3천200만 원이 전달됐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천대가 도입한 ‘기부자 네이밍 장학금’이 전달됐다. 기부자 네이밍 장학금은 기부자의 명의를 딴 장학금 수여 캠페인으로, 1만2천여 재학생 전체가 장학금 수혜자가 돼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1학기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체 교직원이 개인별 네이밍 장학금 갖기를 목표로 자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날 네이밍 장학금을 기부한 조동성 총장과 컴퓨터공학부 성미영 교수, 유아교육과 오주은 교수,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강우철 교수 등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조동성 총장은 "발전기금 장학생들이 실력을 키워 우리 대학을 널리 알리고 국가와 세계를 위해 몫을 해내는 인재가 돼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전기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돼 우수한 학생들이 자기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 발전기금재단은 2003년 설립돼 기부금 및 운영수익 등을 통해 30회 26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기부자 네이밍 장학금까지 추가해 더 많은 장학금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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