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중형 SUV 이쿼녹스 첫선

부산국제모터쇼서 공개

한국지엠은 다음달 7일 개막하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이쿼녹스(Equinox)’를 국내에 첫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각종 인증 및 출시 준비를 마친 이쿼녹스는 모터쇼에서 새로운 쉐보레 SUV를 기대해 온 고객을 만나 107년의 역사를 지닌 쉐보레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 확대를 이끌 예정이다.

2004년 글로벌 GM의 유니바디 플랫폼(Unibody Platform)을 기반으로 탄생한 이쿼녹스는 2008년 2세대 모델이 출시됐으며, 풀사이즈 픽업 트럭 실버라도(Silverado)에 이어 북미 최다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하는 3세대 이쿼녹스는 첨단 편의사양을 비롯해 지능형 능동 안전시스템 등 다양한 신기술을 대거 탑재했으며, 지난해 미국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이쿼녹스는 SUV 세그먼트를 창조한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진 쉐보레가 자신 있게 내놓은 최신 SUV이다"라며 "SUV에 대한 수요가 높은 국내 시장에서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의 노하우가 담긴 이쿼녹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