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대호<사진> 안양시장 후보는 30일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도시, 청년들이 가정을 일구고 싶은 도시, 청년창업이 활성화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줄어드는 안양시 인구와 고령화 등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 중심의 성장 동력으로 청년 주거, 일자리, 창업, 문화생활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복합공간으로 석수·인덕원 청년스마트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청년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융자 중심의 청년창업지원제도를 투자 중심의 적극적 정책으로 전환해 청년창업펀드 300억 원 조성과 청년창업기업 100개를 집중 육성해 새로운 창업 육성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특히 안양시가 먼저 청년일자리 확대 정책을 즉시 실시해 현행 3%인 청년 의무 채용을 8%로 대폭 상향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 "청년정책을 담당할 전담부서를 신설(청년정책과)해 청년일자리, 창업 지원, 주거, 청년스마트타운 등 원스톱 행정을 처리해 진정한 청년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정책은 국비, 도비, 시비 등을 모두 조달해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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