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장영하(60·사진)성남시장 후보가 성남 도심 재개발 리모델링 대책 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인 액션플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30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이덕수 성남시의원 가선거구 후보와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지역 재건축 리모델링 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2014년 당시 이재명 시장의 공보물을 보면 비전 2020 공약, 즉 1인당 시민 소득 5만 달러 달성 등 여러 공약들이 공수표 공약이었다"며 "원도심의 경우 주민 부담 없는 재개발 사업을 재개하고, 분당권은 명품 도시로 업그레이드한다고 진행했지만 오히려 주민들에게 공분만 사는 근시안적 무책임한 공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당 후보인 은수미 후보는 분당 리모델링 조기 추진과 공공 지원 확대라는 실체가 모호한 공약을 내세웠다"며 "이는 지역 실정을 잘 모르기에 급조된 공약이며, 이미 실패한 전임 시장의 공약만도 못한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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