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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상돈(57) 의왕시장 후보가 31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 ‘공정하고 투명한 새로운 의왕’을 슬로건으로 "비리 없는 깨끗한 시장이 되겠다"며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일각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네거티브 없는 ‘클린선거’로 당당하게 시민들의 선택을 받자"며 상대 후보 측에 네거티브 자제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 돌입과 동시에 ‘의왕 10대 시정목표’도 제시했다. 인덕원~서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조기착공, 동안양 변전소 이전 및 이전에 따른 시민 편의시설 조성, 예비군 훈련장 이전 및 문화·체육·생태복합타운 조성 등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지역 현안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김 후보는 "의왕출신 토박이로서 누구보다 의왕을 잘 알고 있고, 16년의 의정활동을 통해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았다"며 "집권여당 후보로서 당의 철저한 검증을 거쳤고 그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시민을 섬기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충탑 참배는 김 후보를 비롯해 신창현 국회의원과 의왕지역 더불어민주당 입후보자인 박근철·장태환 도의원 후보, 이랑이·전경숙·송광의·윤미근·윤미경(비례) 후보가 함께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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