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세이 전철은 일본 나리타국제공항과 도쿄를 연결하는 공항철도로, 공항 특급열차인 ‘스카이 라이너’를 운행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과 일본 양국의 철도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철도기술, 인적자원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한·일 여행객을 대상으로 철도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활동을 추진하며 상호 승차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교류함으로써 철도산업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전하고 편한 공항철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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