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는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청소년 범죄예방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한 행사로, 학교폭력 예방과 동시에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을 달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원미서 관내 중·고등학교 4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인지 교육, 학교폭력 예방 퀴즈, 경기남부경찰 홍보단 공연, 경품 추첨 등 교육과 공연이 한데 어우러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재섭 서장은 "모든 다툼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서로 조금만 배려하고 양보를 한다면 다툼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비록 지금은 내가 양보한다고해서 손해본다 생각이 들지라도 훗날 돌이켜보면 그때의 배려로 더 많은 것을 얻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경찰의 도움이 필요하면 학교전담 경찰관이나 117번호를 통해 즉시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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