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시설로 인해 방치됐던 어린이공원이 에너지 자립형 공원으로 변신해 지역주민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165의 2 일대 도현어린이공원(3천여㎡)이 에너지 자립형 공원으로 조성돼 지난 25일 개장했다.

에너지 자립형 공원 조성은 남종섭 경기도의원이 지난해 6월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결실을 맺었다.

에너지 자립형 공원은 기존의 생태공원에 에너지 생산 개념을 더해 어린이들이 공원에서 뛰어놀면서 직접 에너지를 만들고 전기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체험공원이다.

남종섭 의원은 "에너지 자립형 공원은 놀이시설이면서 에너지와 환경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교육시설"이라며 "인근 주민들과 아이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이를 더 확대해 나갈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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