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는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우수 중소기업 10개 업체로 구성된 동남아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관계자들이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 이천시는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우수 중소기업 10개 업체로 구성된 동남아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관계자들이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인도네시아(자카르타)와 베트남(호찌민)에 관내 우수 중소기업 10개 사로 구성된 동남아 시장 개척단을 파견했다.

이 기간 총 180건에 1천444만 달러에 상당하는 수출상담이 이뤄졌고, 이 중 77건 560만 달러의 계약이 추진 중이다.

참가 기업 가운데 특장차용 냉동기 제조업체 ㈜동인써모는 베트남 현지의 독점 판매 요청 등 바이어들의 높은 구매 의사로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총 3개 사 5만 달러 상당의 거래를 체결했다.

특히 이들과 연내 20만 달러 이상의 계약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브에노메디텍(화장품 제조)을 비롯한 다른 참가 기업들도 현지 바이어들과 샘플 거래 진행 등 활발한 계약이 추진 중에 있다.

정명교 산업환경국장은 "관내 유망 중소기업이 수출시장을 적극 개척하며 새롭게 경제영토를 넓혀야 한다"며 "관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글로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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