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이 하반기에 지역일자리 창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4월 가평군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지역 주민들.  <가평군 제공>
▲ 가평군이 하반기에 지역일자리 창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4월 가평군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지역 주민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지난해 상반기 경기도내 고용률 1위(70.1%)를 차지한 데 힘입어 올해도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도모와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올해 ▶희복일자리 49명 ▶장년일자리 7명 ▶희복마을공동일터 160명 ▶지역공동체일자리 20명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 20명 등 총 6개 공공부문 일자리에 3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동적인 취업활동도 펼쳐진다. 1천200여 명을 취업목표로 기업체와 상가 등을 방문,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직자들의 면접에 동행해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갈증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 상·하반기 취업박람회를 비롯해 취업캠프, 직업훈련교육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맞춤형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는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등용의 문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청장년층의 실업 해소와 기업체의 인력난을 돕기 위해 취업매니저 활동도 강화된다. 가평읍 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청평면·북면·설악면·상면사무소 등 4개 면에 취업상담사를 배치해 취업상담과 지원 및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 반듯한 일자리를 늘려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협동조합, 마을기업 및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통해 선순환이 가능한 사회적 경제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경제 창업아카데미 운영을 핵심으로 한 주민 체감형 경제 시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