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3일 kt 위즈와 시즌 첫 ‘W매치’를 진행한다. 수도권 연고 SK와 kt가 야구 붐 조성을 위해 실시한 지 3년째를 맞은 W매치는 이번 인천 주말 3연전 이후 22~24일 수원 주말 3연전 기간 열린다.

W매치 첫날인 1일 경기 종료 후 1루 응원단상에선 불금파티가 열려 양팀 응원단이 함께 화합과 열정의 무대를 꾸민다. 2일에는 ‘W매치 플레이어스 데이’ 이벤트가 열린다. SK는 올 시즌부터 매월 1회 토요일 경기를 ‘플레이어스 데이’로 지정해 선수와 팬 간 스킨십 기회를 넓혀 왔는데, 이번엔 kt 선수들도 참여한다. 3일에는 ‘W매치 가족 이벤트’ 테마로 경기 전부터 양팀 응원 가족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3연전 위닝시리즈(2승 이상)를 가져간 팀의 선수들은 2승째를 거둔 경기 종료 후 W매치 특별 티셔츠 50벌을 해당 관중석에 선물할 예정이며, 티셔츠 제작 비용은 패배 팀이 부담하게 된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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