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자유한국당·59·사진)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가 31일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인천지하철 1호선 신연수역 사거리에서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합동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정창일·공병건·정해권·제갈원영 인천시의원 후보와 이강구·이인자·박정수·장해윤·유상균·이희순·정태숙 연수구의원 후보 등 모두 12명의 후보가 총출동해 대규모로 진행됐다.

신연수역 주변에는 출정식 전부터 각 후보 유세 차량과 운동원들이 다양한 종류의 선거용품을 들고 후보를 응원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 후보는 "1천 년 후 우리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인물은 이재호 뿐이라고 단언한다"며 "정치 1번지 연수구민들은 인물과 정책을 보고 판단할 것으로 믿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지난 4년 간 구의 행정·문화·체육·복지·보육 등 모든 분야에서 많은 것들이 바뀌었고, 이 같은 변화가 결코 멈춰서는 안 된다"며 "구의 미래가 달린 선거운동인 만큼 구를 향한 마음 속 열정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