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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백군기(68) 용인시장 후보는 ‘보육 및 육아부담 해소로 엄마가 행복한 용인’을 만들겠다며 여성표심을 공략하고 나섰다.

백 후보는 지난 1일 열린 보육 간담회와 유아교육 간담회에 연이어 참석해 용인시장에 당선되면 추진할 영·유아 보육과 교육 정책의 구상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백 후보는 이날 포곡읍에 위치한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용인시 보육발전 모색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비담임교사 인건비, 영유아 급식비, 안심보육비, 안전공제회가입, 교직원 처우개선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백 후보는 "임기 내 파격적인 보육료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역북동 소재 동그라미유치원에서 열린 (사)용인시사립유치원연합회 월례회의에 참석해 "교육환경개선비 지원, 보조교사와 방과후 교사에 대한 지원을 하겠다"며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의 차액교육비 지원문제도 교육부 및 경기도와 협의해 용인시가 부담해야 할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백 후보는 ‘엄마가 행복한 용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보육교사 안전교육 시스템 개선 ▶맞벌이부부 온종일 엄마품 돌봄체계 구축 ▶태아단체보험 지원 ▶어린이장난감 도서관 건립(3개구) 등을 공약한 바 있다.

또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미세먼지 민감계층을 위한 공기청정기 전면 공급, 교육예산 매년 1천억 원 확보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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