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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 후보는 3일 "10대 공약 중 1순위로 구리테크노밸리의 완성"이라며 "구리테크노밸리 추진이야 말로 100년 대계를 위한 구리시의 미래 먹거리"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백 후보는 이날 "테크노밸리의 중단없는 추진은 구리시민의 준엄한 역사적 명령"이라며 " 구리시 미래발전을 위한 1순위 공약사업으로 테크로밸리사업으로 50년 미래의 첨단기술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한 집념을 보였다.

특히 "1호 공약인 구리테크노밸리 사업은 경기도가 발표한 자료에서 구체적으로 입증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 1만2천820명과 1조7천717억원의 부가가치, 연간 6천428억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발생하는 것으로 평가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ㆍ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구리시 사노동 21만9천800㎡와 남양주시 퇴계원면 7만2천200㎡일대에 IT, 제조업 사옥과 청년창업지원센터, 스타트업 캠퍼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실제로 성공적인 테크노밸리사업으로 손꼽히는 성남테크노밸리는 지난 2016년 입주기업 총 1천306개, 매출액 약 77조5천억원으로 전국 광역 지역 내 총생산(GRDP) 기준 부산(78조원), 인천(76조원)과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백 후보는 "테크노밸리 사업이 완공되면 구리시는 전국최고의 첨단기술 대표도시가 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대한민국의 4차 산업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1월 기본계획용역 타당성 검토를 실시했고 2019년 2월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지구지정을 거쳐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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