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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승남 양평군수 후보는 3일 양평농업 경쟁력 강화, 농가소득 제고 등을 골자로 하는 농업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첫째도 둘째도 농업인이 잘 살아야 양평군 경제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며 "양평공사 경영 정상화, 양평군 특산품의 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판로 개척, 미래형 전략산업 육성 등을 통해 양평 농업경제의 10년, 20년을 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내용으로 ▶소득 1억 이상, 돈 잘 버는 1천 농가 양성 ▶양평 로컬푸드 서울직판장개소 ▶친 환경 6차 산업 허브도시 양평 만들기 ▶귀농·귀촌 1번지 양평 만들기 ▶노후 농기계 지원사업 ▶유통망 확장 및 원스톱 홈쇼핑·온라인 판매 지원 ▶양평 특산물 프리미엄 브랜드 창출 확대 방안을 내놨다.

특히 양평공사 경영 정상화 방안으로 특별감사 실시, 군민 감사권 강화, 투명한 인사절차를 통한 전문경영인 임명을 제시했다.

양평공사의 비리 및 부실경영 문제는 최근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비 유용, 군납 사기대금 등 963억 원에 달하는 부실문제가 지적되며 혈세 낭비와 양평 농업경쟁력 저하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 후보는 "60년 양평군민으로 20년 양평정치인으로서 생활하며 농민들과 먹고 자고 소통하며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토론했다"며 "김승남이 양평 농민들의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고 AKF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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