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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권오규(52) 의왕시장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왕시 교육예산을 현재의 150% 수준으로 대폭 늘려 전국 최고의 스마트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의왕시의 교육분야 예산은 2016년 기준 전체 회계지출의 3.1% 정도로 약 120억 정도인데 4.5% 비중인 180억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우선 과제로 교육환경 개선을 삼아 교육이 강한 의왕으로 전국에서 학부모들이 초중등교육을 위해 이사를 올 수 있도록 만들어 부동산 가격 하락을 막고 세수입도 늘려 지역경제를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체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 시 예산으로 설치 및 렌탈비를 단계적으로 지원해 미세먼지 제거 공기청정기와 알림전광판을 전면 설치하고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등하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등하교 안심 알리미서비스를 만들고 IoT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밖에도 초·중·고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학력 향상, 사교육 소외 학생들의 학습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출신 대학생과 청년들이 초·중·고 학생들의 방과 후 학업 향상에 참여하고 인센티브를 지원받는 교육상생 프로그램 ‘티치포의왕‘을 만들고 사단법인 티치포코리아와 협력해 교육정책과 청년정책을 동시에 지원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밝혔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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