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는 특수시책으로 범죄피해자 대상 희망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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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사업은 올해 협력치안활동 추진 계획 중 ‘사랑한Day(범죄피해로 인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 희망나눔 활동)’ 라는 희망나눔 활동 테마를 정해 지난 2월을 시작으로 연간 4회 운영한다.

 앞서 오정서는 범죄피해자 및 사고피해자 중 소년. 소녀 가장, 장애인, 노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로하고 지원함으로써 희망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범죄피해자 중 취약계층 등 가정형편을 고려하여 위문대상자 4명을 선정하고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오정서 경찰발전위원회 김기석 위원장은 "민·경 합동 나눔 행사를 통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피해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회 복귀에 힘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전준열 서장은 "범죄피해로 인한 2차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평소에도 주위 이웃을 둘러보고 위로해줄 수 있는 오정서가 될 것이고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생각하는 주민 만족 정성치안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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