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최영근(58·사진)화성시장 후보가 장애인 복지 대책으로 관내에 ‘CARE 랜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3일 "장애인을 보는 시각이 달라져야 한다. 우리가 보호해야 할 대상자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할 이웃"이라며 "시화호 대송지구에 ‘대송 CARE 랜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대송지구는 우리 시에 새로 생긴 우리 화성의 땅으로, 이곳에 국내 유일의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농장을 마련하겠다"며 "4대 중증환자, 장애인 재활치료센터, 농업직업병 치료센터와 IT 융·복합 스마트농장이 함께 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가 구상하고 있는 ‘CARE 랜드’는 주변 시들에도 참여를 권유한 후 컨소시엄을 통해 정부에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약 99만1천㎡의 간척지를 활용하는 계획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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