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네 글자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9일과 16일 오후 2시에는 기획전시 ‘명불허전’ 캘리그래피 전시회와 연계해 훈민정음 28자 중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4글자(ㆁㅿㆆ·)를 캘리그래피로 표현하고, 슈링클스 공예로 열쇠고리를 만드는 체험을 한다.
슈링클스는 그림을 그리고 오븐에 구우면 크기가 줄어들고 두께는 늘어나는 신기한 마술종이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기며 잃어버린 훈민정음 4글자를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
여주박물관 홈페이지(www.yeoju.go.kr/museum)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문화재 그림 그리기’라는 주제로 17일과 24일 오전 10시에는 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전시 중인 유물을 자유롭게 상상하며 그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전시 유물의 형태와 문양을 관찰하고 탐구해 유물의 특성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우리 고장 문화재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5일 오전 10시부터 여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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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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ㅿ: 혀 끝을 윗니와 입천장 사이에 대고 ㅇ발음. 인간의 ㅇ발음. 받침에선 ㅅ에 가깝게 발음하며 경음화 미발생
ㆆ : 성문은 조이면서 ㅇ발음. 받침에선 성문을막게되며 사이시옷 발음이다. 영어 e, ea 등의 일부 모음도 이 발음
ㆁ : 앙, 잉 할때의 발음으로 콧소리가 특징. 공원,잉어 등의 ㅇ이 연속된 단어 발음시 연음화에 의해 초성 ㅇ이 ㆁ으로 발음되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