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립합창단 제60회 정기연주회 ‘세계명품합창’ 공연이 7일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윤성현의 미사, 에릭 휘태커의 합창, 흑인영가, 각 대륙의 합창,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안산시립합창단만의 스타일로 꾸몄다.

첫 번째 무대는 초연되는 곡으로 시작한다. 연세대 작곡과 교수인 윤성현의 ‘Kyrie(키리에)와 Gloria(글로리아)’로 시작해 현존하는 미국 합창 작곡자 중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에릭 휘태커의 ‘Leonardo Dreams of His Flying Machine(레오나르도, 하늘을 나는 꿈을 꾸다)’ 등을 연주한다.

대륙의 합창도 이번 연주의 하이라이트로 ‘Kaisa-isa Niyan’(필리핀) 등 다양한 세계의 합창명곡을 시립합창단만의 해석과 안무로 즐길 수 있다. 또 인기 걸그룹 fx의 멤버 루나의 특별무대와 안산시립합창단이 춤과 함께 부르는 가요도 준비돼 있다.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박신화<사진> 상임지휘자의 수준 높은 지휘와 안산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소리의 조화로 공연된다.

관람료는 R석 1만2천 원, S석 8천 원, A석 5천 원이고 티켓 예매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031-481-4000, www.ansanart.com)에서 하면 된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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