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심야시간 환승객을 대상으로 샌드위치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환승 프로모션’을 1일부터 두 달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애틀란타에서 출발하는 델타항공(DL027편)을 이용해 심야시간(오전 4시~7시)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여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도착층 환승 보안검색장 인근 환승 카운터에서 해당 탑승권 등을 제시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고, T2 동편 환승 편의시설(268번 게이트 인근)에 위치한 24시간 매장에서 샌드위치와 음료 세트로 교환 가능하다.

공사는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간 조인트벤처(JV) 발효(5월 1일)에 맞춰 항공사 스케줄 변경 등 심야 환승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환승객 편의를 증진하고 심야시간 환승 유인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도입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승객 맞춤형 프로모션을 활발히 도입해 24시간 환승객으로 붐비는 진정한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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