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국제여객터미널 등대 점등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핸드 프린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국제여객터미널 등대 점등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핸드 프린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일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전 세계 항로표지 전문가들이 참여한 ‘2018 세계등대총회’의 마지막 행사로 새로 건설된 등대 점등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 등대는 2013년 9월부터 건설을 계획해 항구도시 인천에서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 ‘바다에 띄우는 유리병 편지’ 모양을 형상화해 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프란시스 자카리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사무총장을 비롯해 최준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남봉현 IPA사장, IALA 24개 이사국 대표 등이 참석해 등대 점등식과 핸드 프린팅을 진행했다.

한편 ‘2018 세계등대총회’는 1929년부터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회의로, 항로표지 분야 국제협력 강화 및 기술공유 등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인천에서 개최됐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