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결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와부읍과 양정동 일원에 206만㎡ 규모의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난항을 겪던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해졌다.

양정역세권 복합단지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저공해 첨단산업을 유치해 4차 산업 거점도시와 청년·신혼부부·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주택 등 주거단지를 조성해 이상적인 직장·주거 근접 복합도시로 건설된다.

사업은 올 하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 2019년 개발계획 수립, 2020년 토지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이르기까지 장기간의 생활 불편 등을 감수하면서 성원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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