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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호일보 DB
‘젊은 도약의 도시’ 화성시가 가족사랑 확인과 이웃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다채로운 기획으로 준비한 ‘가족사랑 축제’가 다시 화성시민들을 찾는다.

시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축제인 ‘화성 가족사랑 축제’가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 나들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6일 동탄2신도시 청계중앙공원에서 열린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본보가 후원하는 ‘화성 가족사랑 축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화성의 대표 축제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다수 준비돼 있으며, 인구 유입이 많은 화성시의 특성을 감안해 신도시 입주민들에게 화성시민으로서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민들의 주거지역과 인접한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의 참여율과 호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올해 역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및 체험·전시 프로그램, 특집 공개방송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민참여형 행사로 보물찾기, 분필아트, 플리마켓, 미니운동회 등이 준비돼 있다. 행사 후에는 소정의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캐릭터 밴드, 버블 공연, 아트벌룬 퍼포먼스, 브라스 밴드의 공연이 상시 진행된다.

‘화성 가족사랑 축제’의 명물인 차별화된 아이템의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오라 사진 뇌 체험, 네일아트, 마법의 손 만들기, 캐리커처, 감성 캘리그래피 쓰기, 우리 집 가훈 써 주기, 오카리나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창의과학, 전통놀이 등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았던 체험부스들이 선별돼 운영될 예정이다.

초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펀보트&페달보트도 준비돼 있다.

행사의 백미, 특집 공개방송은 오후 7시부터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코요태, 변집섭, 캔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해 온 가족이 참여하는 음악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화성 가족사랑 축제는 신도시 개발로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구성원이 모인 화성시에 꼭 필요한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며 "온 가족이 체험도 하고 공연도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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