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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상생공약을 발표 중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한국지엠 쉐보레와 함께하는 인천경제 살리기 걷기행사에 참가한 자유한국당 유정복, 거리에서 미래 유권자와 셀카를 찍고 있는 바른미래당 문병호, 문영미 남구청장 후보와 남구 집중 유세에 나선 정의당 김응호 인천시장 후보가 첫 주말 유세전에서 저마다 표몰이 공략에 나서고 있다. <각 후보 캠프 제공>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천시장 후보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표몰이를 향한 이들의 행보가 30℃를 넘나드는 날씨만큼 선거판을 데웠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일 서울 신도림역 대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수도권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서’를 맺었다. 이들은 공동으로 수도권상생발전협의회 설치와 광역교통청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수도권 미세먼지 줄이기와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어 신도림역 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민주당 합동 유세에 참여해 "수도권 광역 및 기초단체장 선거 압승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이 지역 곳곳에 퍼져 나가는 실핏줄을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는 관교동 인천순복음교회와 십정동 주안중앙교회, 산곡동 주안장로교회를 찾아 시민들과 함께 호흡했다. 부평 문화의거리 벼룩시장, 구월동 신세계백화점, 문학야구장 등지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2일에는 송도달빛공원에서 한국지엠 쉐보레와 함께 하는 인천경제 살리기 걷기 행사에 참석했다. 1일에는 인천해양경찰서·나사렛국제병원 등 주변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났다. 옥련시장, 선학동 먹자골목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문병호 바른미래당 후보는 원적산공원과 부평시장, 구월동 밴댕이골목, 로데오거리에서 한 표를 호소했다. 부평구 동수교회와 남동구 순복음인천교회 예배에 참여해 시민들을 만났다. 유승민 당대표와 함께 소래포구 유세를 펼치기도 했다. 2일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한국지엠 쉐보레와 함께 하는 인천경제 살리기 걷기 행사와 연수동을 찾아 유세했다.

김응호 정의당 후보는 남구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다. 김 후보는 오전 남구지역을 돌며 자신과 문영미 남구청장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문 후보를 "3선의 구의원 출신으로 그동안 남구 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며 "인천의 유일한 여성 구청장 후보이자 열린 자세로 남구 발전을 이뤄 나갈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남구 문학경기장 입구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을 상대로 유세활동을 펼쳤다. 앞서 2일에는 인천 청년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지역 청년들과 대화를 나눴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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