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구산유치원은 4일 만 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별사랑 장터’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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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별사랑 장터는 벼룩시장의 형태로서, 유아 스스로 자신이 사용하던 물건을 판매하기 위해 자신만의 가게이름, 간판 등을 직접 꾸미고, 장터 쿠폰도 만들어 손님과 주인의 역할을 나눠 체험하는 좋은 학습의 기회로 만들었다.

 또 행사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아나바다 운동의 일환으로 가정과 연계해 학부모님들의 도움을 받아 진행돼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구산유치원 김계옥 원장은 "이번 별사랑 장터 활동을 통해 ‘구산 어린이’각자가 절약하는 습관과 검소한 생활태도를 지니고 필요한 것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유아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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