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은수미(54) 성남시장 후보가 청년부시장 명예위촉 등 ‘청년이 당당한 청년 희망도시 성남’을 위한 4개 분야 2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은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청년 명예부시장 제도는 청년의 대표성을 한 차원 더 높여 청년부시장이 청년정책위원회의 대표자가 돼 청년 정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성남시 인구가 100만 명이 넘어 정무부시장을 정식으로 임명할 수 있게 된다면 청년부시장을 명예직이 아닌 정무직으로 임명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부시장 제도는 지난달 열린 청년 호프데이 간담회에서 청년들이 제안한 내용이다.

세부 공약으로는 ▶청년정책위 구성 및 청년지원센터 건립 ▶청년메이커혁신파크 조성 ▶성남산업진흥재단의 정글ON+ 업그레이드 ▶청년창업펀드 200억 원 조성 ▶시 본청 및 산하기관 대상 청년고용할당제 5%로 상향 조정 ▶입금체불·부당해고 등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성남청년케어 정책 실시 등을 제시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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