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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국제 스포츠 교류를 통한 레저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4일 라오스 국가대표 야구단(라오J브라더스)을 초청했다. 이날 방문 규모는 캄파이 시사반 라오스 교육부 차관과 쎙폰 폰아마스 라오스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라오스 국가대표 야구선수단, 라오스 여자야구팀 등 총 41명이다.

이들은 채인석 시장과의 환담을 통해 "한국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화성시에 감사하다. 우수 야구 인프라를 체험하고 선진 야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오스 국가대표 야구단은 2013년 헐크파운데이션 이만수 이사장이 라오스의 야구 저변을 넓히고자 창단한 최초의 국가대표 야구단으로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출전에 앞서 화성드림파크와 화성히어로즈 구장에서 훈련 및 친선경기로 실력을 쌓을 계획이다. 또 2013년 화성시와 2군 연고지 협약을 맺은 화성히어로즈 구단이 라오스 국가대표팀의 타격 및 자세 지도, 훈련법 등을 전수해 주기로 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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