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U-12팀이 지난 3일 인천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배 인천유소년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인천계양구유소년팀을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인천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1부 13개 팀, 2부 80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전문축구팀 부문에 참가한 인천 U-12팀은 A조 3전 전승 1위로 조별 예선을 통과했다. 이어 부평구청 유소년축구단과 8강, 만수북초와 4강전 모두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라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년 연속 챔피언에 오르며 인천 최고 유소년 클럽임을 입증한 인천 U-12팀은 연말 유럽 해외축구 연수 기회까지 얻었다. 인천 U-12팀은 이성규 감독 체제에서 2016년 금석배 3위, 2017년 화랑대기대회 입상(U-12팀 준우승, U-11팀 우승) 성과를 거뒀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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