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7일부터 22일까지 16일간 노인의료복지시설(요양원)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 ▶노인의료복지시설의 안전관리 실태와 문제점 파악, 개선 ▶노인요양시설 관계자의 안전의식 향상 등 작은 부주의가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안전점검을 통해 노인의료복지시설의 시설안전과 재난대응대책, 소방설비 구비·작동 여부, 화재 예방과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자력으로 거동이 어려운 중증생활인에 대한 대피계획과 피난동선, 시설종사자의 역할과 행동요령 등을 확인해 만일의 사태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된 사항은 향후 시정조치할 계획"이라며 "점검 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입소 어르신과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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