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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모란가축시장 "이제 비내려도 안심"

비가림 시설 1차 구간 145m 완공… 두달 후엔 2차 공사도 마무리
업종 변경 관련 시 지원 일환… 창호 자동개폐 시설 등 함께 설치

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2018년 06월 05일 화요일 제9면
▲ 성남시는 모란가축시장에 비·햇볕 등을 막아주고 옥외영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가림 시설을 설치했다.  <성남시 제공>
▲ 성남시는 모란가축시장에 비·햇볕 등을 막아주고 옥외영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가림 시설을 설치했다. <성남시 제공>
성남 모란가축시장에 비가림 시설이 설치됐다.

성남시는 지난해 6월부터 모란가축시장 193m 구간에 비가림 시설 1차 사업 구간(145m)의 공사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2차 사업 구간(48m)도 두 달 후면 완공된다.

모란가축시장 비가림 시설은 높이 7.5m 천장에 폭 6m의 지붕을 씌운 형태다. 창호 자동 개폐시설과 528개의 LED 야간 조명이 달린다. 모란가축시장에서 대게, 회, 삼계탕 등을 파는 음식점 등이 파라솔, 의자 등을 내놓고 옥외 영업을 할 수 있게 비, 바람, 햇볕을 가려 주며 야간 조명은 밤에 각 영업장을 비춘다.

비가림 시설 설치는 시와 모란가축시장상인회가 2016년 12월 진행한 모란시장 환경 정비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당시 살아있는 개를 도살·판매하는 업체들이 업종을 전환하면 비가림 시설, 옥외 영업 허용, 업종 전환 자금 알선,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영업 중인 22곳 중 21곳이 개 전시 시설과 도축 시설을 자진 철거했다.

자진 철거 업소는 현재 일반음식점 3곳, 육류 도·소매업소 1곳, 일반건강원 17곳 등으로 영업 중이다.

마지막 남은 A축산은 시의 모란가축시장 환경개선사업에 맞서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근린생활시설을 불법 용도변경한 건축법 위반으로 지난달 25일 행정대집행이 이뤄졌지만 항소한 상태에서 같은 날 다른 도축시설을 재설치했다.

시는 같은 달 29일 2차 행정대집행에 관한 계고장을 보내 5일 다시 강제 철거하기로 했다.

A축산 업주에 대해선 건축법 위반으로 지난 1일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한 상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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