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배(자유한국당 ·66·사진) 인천 부평구청장 후보는 4일 부평 지역 ‘교육·문화공약 1탄’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4차 산업혁명 초·중·고 교육 의무화에 발 맞춰 창의·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코딩·드론·로봇 체험학습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코딩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의와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필요로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체험 학습 준비가 미흡하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며 "‘교육 공약 달성 목표 1호’로 십정동 유휴부지를 활용한 코딩·드론·로봇 체험학습장 건립으로 정했다"고 했다. 박 후보는 부평구 혁신교육 특구 항목 중 마을배움터 사업에 ‘융복합 교육특구’ 관련 항목을 추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박 후보는 ▶초등학교 1·2학년 방과 후 영어교육 지원 ▶교육경비 보조사업예산 확충 ▶다문화 가정 교육사업비 확대 ▶산곡동 공병대 부지 청소년문화회관 건립 ▶부평지역 과밀학급 해소 등을 약속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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