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응호 인천시장 후보가 4일 동구 현대제철을 방문해 노동조합 집행부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응호 캠프 제공>
▲ 김응호 인천시장 후보가 4일 동구 현대제철을 방문해 노동조합 집행부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응호 캠프 제공>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장 후보는 4일 동구 현대제철을 방문해 노동조합 집행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동 존중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정책과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김 후보는 "대통령이 최저임금 인상을 약속했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최저임금을 개악시켰다"며 "더구나 범죄를 저지른 국회의원 체포동의안도 부결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저임금에 복리후생비를 산입하는 것은 고깃집에서 기존에 고기 200g을 팔다가 갑자기 하루 아침에 채소까지 포함에서 200g 파는 것과 같다"며 "채소를 포함시킨 200g 고기는 분명히 고기가 줄어든 게 맞고 지금의 최저임금 개악은 결국 실질 임금을 하락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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