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 의장이 엄태준 이천시장 후보 캠프를 찾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 의장이 엄태준 이천시장 후보 캠프를 찾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장 후보가 시민 숙원사업인 국지도 70호선 확·포장, 3번국도 전용도로 6공구 조기 완공 및 장호원 풍계리까지 확장 재검토, 국지도 333호선 확·포장 등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4일 엄 후보 캠프에 따르면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 의장이 엄 후보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3일 오후 선거사무실을 찾았다.

엄 후보는 김 의장에게 ▶국지도 70호선 중 이천시 백사면 모전리∼여주시 흥천면 문장리(북여주나들목) 구간의 확·포장 사업 ▶국도 3호선의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가남읍까지 조기 완공 및 장호원 풍계리까지 확장 재검토 ▶국지도 333호선 이천시 장록동·설성면 확·포장 사업 등 3가지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국지도 70호선은 이천∼여주∼양평∼강원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이지만 해당 구간은 왕복 2차로로 협소해 교통 체증과 사고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국도 3호선의 전용도로 6공구의 경우 타당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사가 중단돼 인근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의 물류 유통과 장호원읍 등 인근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천 호국원이 설성면에 들어서면서 약속했던 국지도 333호선 해당 구간 확·포장 사업이 20년째 지연되고 있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엄태준 후보는 "도로 확장은 단순한 인프라 확장이 아닌,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으니 이 사업이 온전히 결실을 맺도록 끝까지 지지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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