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서 한중카페리를 이용한 중국 자전거 투어 관광코스가 생겼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에서 카페리를 타고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라이딩과 관광을 즐기는 관광코스가 개발돼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자전거 전문 매체인 더 바이크(The Bike)와 하나투어가 개발하고 카페리 활성화를 위해 IPA가 후원한 관광상품이다. 비용은 43만9천 원(3박4일 숙박 제공)이며, 15일 마감이다.

카폐리에서는 선상 불꽃놀이와 양꼬치를 즐기는 맥주 파티 등을 즐기고 세계 고층자전거(3단) 기네스북 기록 보유자인 어전귀(51) 씨의 리드로 라이딩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IPA는 국제여객선은 비행기와 달리 승객이 50kg까지 짐을 갖고 탈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중국 자전거 라이딩은 개개인이 자전거를 가져가야 한다는 점에서 비행기보다는 카페리 여객선을 이용한 관광이 적합해 이번 관광 코스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IPA는 이번 관광상품이 한중카페리 관광의 분위기를 살려 다양한 관광코스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문의:(☎032-322-3379).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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