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레저를 즐기기 좋은 6월을 맞아 시원한 물놀이를 하거나 숲에서 산책하는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액티비티 명소 6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명소는 ▶의왕 스카이레일 ▶가평 캠프통아일랜드 ▶용인자연휴양림 에코어드벤처 ▶하남 스포츠몬스터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고양 롤러비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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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자연휴양림 에코어드벤처
의왕 스카이레일은 짜릿한 스피드와 스릴을 동시에 즐기는 집와이어다.비행의 출발은 왕송호수캠핑장 언덕의 높이 41m 타워에서 시작된다. 빠른 스피드에 놀라기도 잠시, 발 아래 펼쳐지는 멋진 풍광은 탄성을 자아낸다.

가평 8경 중 제1경으로 꼽힐 만큼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가평 청평호에서는 캠프통아일랜드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몬스터 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수상 어트랙션 놀이기구가 다양하다.

용인자연휴양림의 에코어드벤처는 나무 사이에 설치된 흔들다리와 집와이어 등을 이용해 탈출하는 모험놀이시설이다. 안전고리를 걸고 나무에 올라 장애물을 피하고 통나무 다리를 건넌다. 밧줄을 타고 건너편으로 이동하고, 집와이어를 타고 신나게 숲 속을 난다. 아이들의 인내심과 모험심을 높이며 상쾌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하남 스포츠몬스터는 놀이와 스포츠를 융합한 신개념 레저 테마파크다. 정액제 요금을 내고 입장하면 정해진 시간 동안 다양한 콘텐츠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총 25개의 스포츠 콘텐츠로 구성되며, 그 중 디지털존은 가장 인기 좋은 공간이다. 대표적인 게임은 ‘Soccer’로 화면에 움직이는 골키퍼를 피해 강슛을 날리는 축구게임이다. 영화 속 전설의 투수가 돼 상대팀의 강타자를 상대하는 ‘Baseball’도 인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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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 스포츠몬스터
현무암 협곡 트레킹 공간인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는 다리 상판의 일부가 투명 유리로 만들어져 협곡 아래로 흐르는 검푸른 한탄강을 보면 아찔함을 느낄 수 있다. 하늘다리 위에서 감상하는 현무암 협곡과 푸른 하늘이 대비되는 풍경은 기대 이상의 그야말로 절경이다.

고양시의 롤러비트는 롤러스케이트 복고바람의 발상지다. 저렴한 이용료에 안전장비 대여비가 포함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넓은 트랙과 화려한 조명이 재미를 더한다. 롤러스케이트를 골라 신고 천천히 몸을 풀어 보다가 스피드를 올려 트랙을 몇 바퀴 돌고 나니 더욱 자신감이 붙는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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