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도화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8분 남구 도화동 761-4번지에 위치한 기계 제조업체 동영다이아몬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본부에는 공장에서 불꽃과 연기가 목격된다는 19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고, 소방관 130명과 42대의 장비가 출동해 오후 2시 7분 완전히 진화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공장 내부와 기계 등만 불에 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재는 공장 내부에서 발화한 것으로 소방본부는 추정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는 진압된 상태며, 남부소방서에서 원인규명을 위해 현장확인 중이다"며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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